농촌생활에 대한 기대(일자리? 소득?)

관리자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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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에 대한 기대 (일자리, 소득)  


농촌생활을 결심하는데 공통적인 이유가 있다. 도시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한 것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도시보다 좋은 조건에서 가능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이다. 전원마을 사업 중 버섯농장, 새싹농장 등등 수익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곳도 종종 볼 수 있다. 아직 아이들 성장에 지원이 필요한 30대~40대 초반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우선 도시 소득 수준과 비슷한 소득이 필요한 30대~40대 초반은 대도시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에 조성하는 전원마을에 입주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일자리는 도시 소득 보다는 낮다. 농업/농촌과 관련한 도전을 성급하게 하기보다는 우선 전원마을에 터전을 잡고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촌에 농사를 잘짓는 분들은 많다. 하지만 사업을 기획/계획/관리/운영 해본 분들은 적다. 분야는 다르지만 도시에서 기획/관리/영업직에 종사하셨던 분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러 일자리가 존재한다. 급여가 월 200만원 정도에서 시작하여 경력을 쌓아 300만원 정도 까지도 가능하다.




백화마을에서는 60세가 넘은 입주자가 어린이집 버스를 운행하고, 노인복지센터에 총무로 일을 하며, 경력단절 여성 입주자가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회계담당자로 지역성당 총무로 일하고 있다. 50대 입주자 두 사람은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학예사로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 생소한 농업에 도전하는 것 보다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에 종사하며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구체적인 정보와 준비를 통해 농업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을에 사는 장점은 구인 정보가 수시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50대 후반, 60대가 도시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그 일에서 보람을 느끼며 품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일할 의지만 있다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며 보람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마을사람들과 환경학교를 운영하거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일자리를 만들고 정부 지원으로 초기 사업비를 해결하며 소일거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백화마을 간디학교숲속마을이 그렇게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투자비가 부담스럽거나 일반 시장 속에서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사업은 마을 공동사업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복지, 환경교육, 방과 후 돌봄교실 등 위험부담이 적고 벌이는 작으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은 마을 일자리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민들레코하우징은 이런 일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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